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지난 22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피해지 현황을 점검하고 2차 피해 예방과 복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산림청 제공)

중부지역을 비롯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림청이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29일 오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전국 산사태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정체전선 상의 비구름대가 점차 강해진 뒤 수도권과 충청, 경북 등으로 이동한 상태다.


이에 따라 29일 오전부터 강원영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부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주말인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진 뒤 점차 소강 상태에 접어들겠다. 남해안 등 남부 지역은 보다 앞선 이달 30일쯤 장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산림청은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많은 비가 집중되는 탓에 산사태가 우려되자 안전문자를 통해 국민들에게 거듭 유의할 것을 전했다. 기상청 역시 최근 잇따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 우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