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9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서는 일일 사망자 수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서는 각각 217명, 197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두 주(州)는 이틀 연속 종전 최고치를 넘어섰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집계된 누적 사망자는 8715명으로 뉴욕(2만5132명)과 뉴저지(1만3923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플로리다는 매사추세츠,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 미시간에 다음으로 전체 중 일곱 번째다.


피해 정도를 볼 때 사망자 수는 보통 지행(상황보다 늦게 나타나는)지표로 간주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내 확산과 더불어 급증한 사망자는 그림자를 드리운다고 FT는 설명했다.

플로리다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946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에서는 8755명의 신규 감염이 확인됐다.

다만 최근 미 전역에서는 일일 사망자가 늘어난 반면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 초인 28일 미 전역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5만3507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했다. 지난주에는 하루 7만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사망자는 지난 8일 중 7일간 하루 1000명 넘게 나왔다. 이는 5월에 나타난 일일 사망자 수 수준이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5만674명이다. 이 중 15만345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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