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간부들이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되자 문재인 정부와의 '온라인 전쟁'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이만희 총회장. /사진=뉴스1
신천지 간부들이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문재인정부와의 '온라인 전쟁'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JTBC는 신천지 간부 A씨가 지난 20일 베드로지파의 직책 신도들이 참여한 온라인 회의에서 "컨트롤타워를 세워 작전을 펼쳐 나가자"며 "저들(문재인정부)과 온라인 전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A씨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관련 기사에 대한 '댓글 공작'과 유튜브 영상 홍보 등을 강조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신천지 신도들이 아닌 추 장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추미애 장관에 대한 기사가 나오거나 그러면 여러분 스스로 댓글 남겨달라"며 "기도를 했으면 이뤄지도록 만드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여론조작을 촉구했다.

또 추 장관과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논쟁하는 영상에는 "이런 영상 좀 찾아봐서 '와 진짜 못됐네 이 사람이' 이런 인식을 해야 된다"며 적극 공유하되 자료를 남기지 말라고 지시했다.


'추 장관 탄핵' 청원글에 대한 동의도 독려했다. 그는 "추 장관이 자기 라인의 검사들을 끄집어다가 그들을 통해 (신천지를) 강압, 압수수색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 측은 "영상 내용은 총회의 입장이 아니라 해당 간부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