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공공도서관의 장서 수가 약 1억 1508만 권으로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22권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개관 공공도서관을 조사한 '2020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공공도서관 수뿐만 아니라 국민 1인당 장서 수도 증가해 공공도서관의 전반적인 기반시설과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의 장서 수는 약 1억 1508만 권(전년 대비 3.3% 증가)이며, 1관당 장서 수는 10만 1486권으로 0.8% 증가했다. 또한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22권으로 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 수는 2018년 1096개관에서 2019년 1134개관으로 38개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인구 대비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대상 인구수는 4만5723명으로 전년 대비 봉사대상 인구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도서관 이용객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공공도서관 수를 살펴보면, 경기 277개관, 서울 180개관, 경남 72개관, 전남 70개관, 경북 66개관, 충남 63개관 순으로 공공도서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공공도서관은 경기지역에서 13개관, 서울지역에서 7개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지역의 도서관 확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1관당 봉사대상 인구수를 볼 때 여전히 수도권과 광역시 지역의 공공도서관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도서관의 직원 수(사서직, 행정직, 전산직, 기타)는 1만7558명으로 2018년 1만6576명에서 982명 증가했다.
이는 1관당 직원 수로 살펴보면 15.5명으로 2018명 15.1명에서 0.4명 증가한 것이다. 공공도서관 직원 중 사서직(정규직 + 비정규직)은 6794명으로 1관당 사서직 직원 수는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9년 공공도서관 연간 방문자 수는 2만8441만 명으로 1관당 방문자 수는 2018년 25만 3465명에서 2019년 25만 804명으로 2661명이 감소했다.
이는 2018년 대비 1.0% 감소한 수치로 1관당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공도서관 누리집 접속 건수는 전년 대비 44.3% 증가, 전자자료 개수는 전년 대비 67.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통계조사 결과를 도서관 정책 개발과 도서관 동향 및 현안에 대한 보고서 제작 등에 활용하겠다"며 "비대면 방식의 독서환경 변화에 발맞춘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이라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통계조사'는 공공도서관의 자료·시설·인력·예산·이용자·취약계층 및 전자서비스 등에 대한 통계를 2008년 국가통계로 승인받은 이후 매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http://libstati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