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금융 중심지인 뭄바이의 3개 교외 빈민 지역 다히저, 쳄부르, 마퉁가 주민 6936명 중 57%가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
인도 내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알려진 뭄바이에서 지역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월 인도 금융 중심지인 뭄바이의 3개 교외 빈민 지역인 다히저, 쳄부르, 마퉁가 주민 6936명을 대상으로 한 혈청 조사에서 주민 57%가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뭄바이 빈민가는 좁은 공간에 많은 이들이 밀집해 살고 있다. 80명이 화장실 하나를 같이 쓰고 9제곱미터(㎡) 방에 8명 대가족이 사는 정도라고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뭄바이 항체 형성 결과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밀집 지역이라 의도하지 않게 집단면역이 채택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빈민가에 대한 정부의 빠른 봉쇄와 방문 건강검진, 빠른 격리시설 설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 지역 감염과 사망률이 낮아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