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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정우성에게 자신의 연출작 '헌트'에 정우성을 캐스팅하기 위해 4년간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정우성을 '헌트'에 캐스팅 중인 것에 대해 "4년간 제안했다. 4년 동안 퇴짜를 맞았다. 지금도 100% 결정났다는 게 사실은 아니고 고민을 아직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은 같이 했으면 하는데 '태양은 없다' 이후 8년, 9년 전에 남들이 준 시나리오 가지고 하면 답이 없겠다. 우리가 기획하자. 하는 시도가 있었다. 그런데 그 시도에 몰입해서 결과물을 끝내지는 못했다"며 "우성씨도 촬영 들어가고 나도 작품을 해서 누군가에게 맡겨놓다 보니 결과물이 서로 만족스럽지 못해 그만두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정재는 "그런 경험 포함해 계속 상의한 게 '도대체 언제 하는 거냐' '빨리 하자' 하는 마음은 계속 있어서 각자에게 들어오는 시나리오 중에서 최대한 같이 해보는 걸로 하면서 포기를 못 했다"며 "시도할 아이템을 찾고 시나리오 개발도 해보고 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한 번 정한 타깃은 놓치지 않는 추격자 레이를 연기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태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된 암살자 인남(황정민 분)이 태국으로 향하는 사이 그가 자신의 형제를 암살한 것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 분)가 무자비한 복수를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8월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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