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 연기를 제안하자 남북전쟁 때도 대선을 예정대로 치렀으며, 대통령이 선거를 연기할 권한이 없다고 미국의 CNBC가 30일 보도했다.
CNBC는 대통령 역사학자인 마이클 베스콜로스를 인용, 남북전쟁은 물론 2차대전 때도 대선을 연기한 적이 없다며 현직 대통령이라고 선거를 연기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베스콜로스는 19세기 미국 의회에서 통과한 대통령 선거 관련법은 제정 이후 단 한번도 깨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선거를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사람들이 적절하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연기하는 건 어떨까"라며 대선 연기를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제안은 최근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8~9%포인트 뒤쳐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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