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측면공격수 윌리안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 /사진=로이터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윌리안을 향한 구애가 뜨겁다. FC 바르셀로나와 인터 마이애미가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원소속팀 첼시도 뒤늦게 재계약 제의서를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계약 종료를 눈앞에 둔 윌리안을 노리는 구단은 크게 3곳이다.

윌리안은 지난 2013년 샤흐타르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 7시즌을 보냈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리그에서 30경기 이상을 뛰며 꾸준함의 대명사가 됐다. 빠른 속도와 침투 능력, 날카로운 킥 능력은 윌리안을 리그 정상급 윙어로 거듭나게 했다.


윌리안의 계약은 이번 여름 만료된다. 윌리안은 그동안 첼시와 계속해서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계약기간을 놓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첼시는 어느덧 32세가 된 윌리안에게 2년 이상 제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윌리안은 3년 계약을 줄기차게 고집하고 있다.

이 틈을 다른 구단들이 파고들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윌리안이 원하는 3년을 제시하며 유혹에 나섰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한술 더 떠 3년6개월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아스날 등도 윌리안과의 계약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자 몸이 단 첼시 역시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다만 윌리안은 아스날과의 FA컵 결승전이 끝나기 전에는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않을 방침이다. 첼시는 다음달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19-2020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