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부상 6명, 실종 8명이다. /사진=뉴시스(단양군 제공)

사흘째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수많은 이재민을 낳았다.
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부상 6명, 실종 8명이다.

이재민 수는 486세대 818명이고 이 중 59세대 201명만이 귀가했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427세대 617명 중 140세대 282명이 친인척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나머지 이재민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 머물고 있다.

안전을 위해 일시 대피한 인원은 1540명이다.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 시설물은 사유시설 3025건, 공공시설 385건 등 총 3410건이다. 이 중 70건(2.1%)만 응급 복구가 끝났다.


호우 영향으로 현재 통제된 곳은 도로 8개소, 철도 5개 노선, 상습침수 지하차도 7개소, 둔치주차장 78개소다. 10개 국립공원의 252개 탐방로 통행도 제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지자체를 통한 피해지역 현장조사가 진척되면서 재산 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며 "신속히 응급복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효된 호우경보를 충남 태안과 당진, 서산에 확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