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공개된 영화 꿈의 구장. (공식포스터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메이저리그가 영화 '꿈의 구장'을 현실화하는 이벤트가 결국 취소됐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꿈의 구장' 매치업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꿈의 구장 매치업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가 구상한 특별 경기로 1989년 공개된 케빈 코스트너 주연 동명의 야구 영화를 현실로 옮기는 작업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8월14일, 영화 꿈의 구장 촬영 장소인 미국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 옥수수농장에 임시야구장을 설치, 영화 속 주인공이 응원했던 화이트삭스와 양키스가 대결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이트삭스의 상대팀이 양키스에서 인근 지역 팀인 세인트루이스로 변경됐다.

로젠탈 기자는 "경기 취소 이유는 최근 세인트루이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이 없다"며 "경기를 준비하는 비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구단에서 총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현재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태다. 5일부터 예정됐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4연전이 취소됐고 오는 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로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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