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MVP를 차지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벤투스의 9연속 우승을 이끈 파울로 디발라(27)가 2019-20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세리에A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2019-20 시즌 최고의 선수로 디발라가 뽑혔다고 밝혔다.

디발라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 치로 임모빌레(30?라치오), 로멜루 루카쿠(27?인터 밀란)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세리에A 사무국은 통계 자료를 토대로 선수들의 기여도를 측정한 결과 디발라를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생애 첫 세리에A MVP를 차지한 디발라에게 올 시즌은 각별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5골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디발라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잉글랜드)을 비롯해 여러 구단들과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잔류한 디발라는 세리에A 33경기에 출전, 11골7도움을 기록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17골을 넣었다.

특히 디발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약 1개월 반 동안 투병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완전히 회복한 디발라는 재개된 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유벤투스의 시즌 막판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디발라는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그들이 없었다면 MVP 수상은 불가능 했을 것이다. 팬들 모두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1골로 유벤투스 내에서 최다 득점을 올린 호날두는 개인상 수상에 실패했다. 세리에A 사무국은 최우수 공격수로 호날두가 아닌 36골로 득점왕에 오른 임모빌레를 선정했다.

한편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데얀 쿨루세브스키(20?파르마), 최우수 미드필더는 알레한드로 고메스(32?아탈란타), 최우수 수비수는 스테판 더 프레리(28?인터 밀란), 최우수 골키퍼는 보이치에흐 슈쳉스니(30?유벤투스)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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