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 폴드2가 본격적으로 풀릴 3분기부터 삼성전자의 주가가 빠르게 움직일 전망이다. 목표주가도 7만원을 넘겼다.
6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추정치 매출액 62조3000억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0.5%, 19.8% 늘어난 수치다.
이중 모바일 매출의 IM부문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으로 예측됐다. 직전 분기대비 44.1% 증가한 기록이다. 모바일 출하량의 약 40% 증가와 신규 폴더블 출시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수요에 관심이 모아진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지만 3분기 펜트업 및 신제품 효과, 제품 믹스에 따른 ASP 상승효과로 충분히 IM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쟁 심화는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지목됐다. 3분기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및 시장점유율(M/S) 회복을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반도체 부문에선 4분기부터 고객상의 재고 확보 수요 점진적 상승을 예견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엔 수요가 개선되면서 공급자에게 우호적인 업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32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5일 종가 기준 5만6900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