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아스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난으로 직원 55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중계권, 입장료, 상업활동 등 구단 수입이 크게 줄었다. 코로나19는 2020-21 시즌에도 계속해서 팀 재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의 일자리와 기본급을 보장하려고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다.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며 "직원들 입장에서는 화가 나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구단에서 신중하게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해고되는 55명에는 해외 스카우터들도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의 이번 결정은 30일의 협의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앞서 아스널은 지난 4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1군 선수들이 연봉의 12.5%를 자진 삭감한 바 있다. 이는 EPL 구단들 가운데 처음이었다. 여기에 구단 경영진도 연봉의 3분1 가량을 포기했지만 재정 악화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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