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2)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리를 놓쳤다.
마에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5-3으로 앞선 7회말 교체돼 승리를 눈앞에 뒀던 마에다. 하지만 불펜진이 8회말 1점을 빼앗긴 뒤 9회말 2실점, 승리가 날아갔다. 미네소타는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미네소타는 6연승을 마감하며 10승3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3승10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마에다는 1회초 타선의 3득점 지원 속에 기분 좋게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2회말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동점 스리런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이후 마에다는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미네소타 타선은 4회초와 5회초 1점씩을 뽑아 5-3 역전, 마에다에게 승리 조건을 안겼다.
8회말 등판한 세르지오 로모가 1점을 빼앗기며 미네소타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결국 9회말 타일러 로저스가 1사 2,3루에서 대타 케빈 뉴먼에게 역전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팀과 마에다의 승리를 날렸다.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에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을 먹었던 마에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앞선 두 경기에서는 각각 5이닝 2실점, 6이닝 무실점으로 2승을 수확했다.
3연승에 실패한 마에다의 평균자책점은 1.64에서 2.65(17이닝 5자책)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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