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국세청장 후보자에 김대지 국세청 차장을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2020.7.30/뉴스1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19일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기재위 여야 간사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열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여야는 13일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등을 채택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청문) 대상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세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넓은 포용력을 갖춰 조직 내·외부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청문 요청 사유를 밝혔다.

이어 "국세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국세행정 혁신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국세청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돼 인사청문을 요청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5억19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재산은 서울 강남 자곡동 분납임대주택 보증금 1억6946만원과 예금 1억2838만원 등 총 8788만원이다. 자곡동 주택의 경우, 김 후보자는 현재 무주택자이지만 분할 납부기간, 즉 임대 의무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소유권을 취득해 1주택자가 된다.

1992년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한 후 총무처 수습행정관과 국가안전기획부 정보사무관을 역임했다. 이후 남부산세무서 울산세무서를 거쳐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서기관직을 수행했다.

2006년 노무현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에 이어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직에 올랐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국세청 차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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