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6.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정권 재창출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정무형·돌파형 리더십이 매우 절실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누구를 지정해 적합하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정무적 판단을 돕고, 여의도 정치현장과도 공감대를 맞출 수 있는 다선 중진급의 정치력과 리더십을 갖춘 돌파형 전략가 비서실장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라고 했다.


최근 검찰 인사를 '애완용 검사가 득세하는 세상'에 빗댄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의 비판에 대해서는 "검찰 출신 보수야당 의원이 얼마 전까지 동료로 지내던 사람들을 향해서 입에 담기 힘든 소리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했다.

양 의원은 "김 의원의 발언은 정말 공감하기 어렵다"며 "검사가 또 언제 애완용이었던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고, 오히려 검사들이 모든 정권을 애완용으로 길들이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사 출신 의원께서 자기 출신 성분을 비하하는 것이, 세상이 바뀌기는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며 "견제 받지 않던 권력인 사법권력에 대한 개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시그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