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왼쪽)이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메이슨 그린우드(오른쪽) 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을 앞두고 '결과'와 '성장'을 동시에 잡겠다고 밝혔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오는 11일 예정된 코펜하겐과의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8강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솔샤르 감독은 "유로파리그는 우리에게 있어 트로피를 얻을 수 있는 대단한 기회"라면서도 "또한 (유로파리그는) 우리의 젊은 선수들을 평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좋은 기회기도 하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만약 우리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면 브랜든 윌리엄스나 메이슨 그린우드 같은 선수들이 뛰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대 수비수 브랜든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출전기회를 부여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그는 "유로파리그를 십분 활용하며 가능한 한 최대한 위까지 올라가고 싶다"면서 "그렇게 되면 선수들은 많은 경험을 쌓으며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 대신 독일 쾰른 인근 지역에서 몰아서 열린다. 맨유를 비롯해 울버햄튼, 인터밀란, 바이어 레버쿠젠, 샤흐타르 도네츠크, 세비야, FC바젤 등이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