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교회발 확산이 최근 다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해서는 연쇄감염이 4차까지 이어졌고, 고양시 기쁨 153교회 관련해서도 3차 감염까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고양시 교회 관련 연쇄 감염 차수에 대한 질문에 "반석교회 관련 집단발생 건에서는 4차 전파가 확인됐고, 고양 기쁨 153교회 관련해서는 3차 전파까지 확인된 상황"이라고 답했다.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해서는 이날 낮 12시 기준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근무중인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 상가에서 접촉자 7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31명이 확진됐다.
구분별로는 교인 10명, 교인 가족 및 지인 2명, 시립숲속아이 어린이집 종사자 및 원아 4명, 어린이집 확진자 가족 및 지인 8명, 남대문 시장 관련 7명이다.
방역당국은 교인 확진자 중 1명이 근무하던 어린이집에서 원아로 2차 감염이 일어났고, 원아 가족(3차 감염), 가족의 지인(4차 감염)으로 차례로 전파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반석교회와 남대문 시장 간의 감염 선후 관계에 있어서도 반석교회 교인이 먼저 감염된 후 근무지인 남대문시장 상가에서 추가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봤다.
또 고양시 기쁨153교회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근무했던 서울 강남구 소재 방문판매 업체 '엘골인바이오'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이날 낮 12시 기준 총 21명이 확진됐다.
기쁨153교회 관련 구분별로는 교인 8명, 교인 가족 및 지인 1명, 엘골인바이오( 관련 12명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기쁨153교회 관련 감염원인을 방문판매 업체로 보고 있어, 교회 내 전파가 2차 전파, 교인이 근무중인 양주 산북초등학교 교직원의 3차 전파가 일어났다고 추정했다. 엘골바이오→기쁨153교회→산북초등학교 순으로 전파가 이루어진 셈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최근 소규모 종교시설 관련 오늘 김포 교회까지 하면 4개의 집단감염 발생했다. 또한 방문판매업이 연관돼서 지역사회 어린이집, 학교, 시장, 직장 등으로 N차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교시설 등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지 않고, 또 소모임은 자제하고 음식 섭취 등은 하지 않도록 하는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방문판매 설명회에 참석은 자제해 주시고 특히 어르신들과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감염 됐을 경우 위중한 상태로 진전 될 수 있으니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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