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골프광으로 알려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일일 리포터로 변신, 골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을 관전하고 기자회견장에서 질문도 던졌다.
골프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커리는 10일 PGA 챔피언십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파크(파70·7234야드)를 찾아 최종 라운드를 관전했다.
커리는 경기가 끝난 뒤 우승자 기자회견에도 참석, 생애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콜린 모리카와(23·미국)에게 질문도 했다.
커리는 모리카와에게 "경기 중 리더보드를 보고 순위를 알고 있었는지 궁금하다. 마지막 9홀을 남겨두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나"라고 질문했다.
커리에게 반가움을 표시한 모리카와는 "9번홀 부근에서 당신을 봤다. 내 캐디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열렬한 팬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리카와는 "나는 (골든스테이트 팬이) 아니다. 난 LA 보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커리는 "존중한다"고 받아쳤다.
모리카와는 커리의 질문에는 "나는 리더보드를 본다.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 확인이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커리는 "앞으로 3개월 정도 시간이 남는다. 혹시 캐디가 필요하다면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이에 모리카와는 "기대가 된다. 당신의 골프 실력이 궁금했었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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