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민항기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7월30일~8월7일 사이 한국에 도착한 장병 3명과 미 국방부 민간 계약자 1명, 교육활동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5명은 미국발 민항기편으로 7월30일, 8월5일, 8월6일, 8월7일 각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확진자 중 4명은 입국 직후 받은 첫 번째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최초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후 증상이 나타났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장병을 기지 내 격리시설에 14일간 머물게 하고 있다. 진단 검사는 입국 직후, 격리 종료 직전 두 차례 실시한다.
이날 기준 장병·가족·직원 등 주한미군 관계자 중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4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지만 주한미군은 전세기나 민항기 내 추가 감염 우려는 적고,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낮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주한미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과 일부 수도권에 대한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를 '찰리'에서 '브라보'로 한단계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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