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대만 국방부는 10일 오전 중국 전투기가 잠시 해협 중선(중국과 대만 간 경계선 역할을 하는 중간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정확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을 접견했다. 에이자 장관은 미국이 대만과 단교한 1979년 이후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한 장관급 인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방공망을 통해 중국 전투기의 움직임을 추적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국방부는 해군이 중국 전투기를 해협 중선 밖으로 몰아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중국 관변매체 환구시보는 에이자 장관의 대만 방문을 중국에 대한 도발로 간주하며 "선을 넘지 발라. 중국의 카드는 많으며 군사 카드도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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