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일주일 넘게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이번 주말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상 내륙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1일까지 충청도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장마전선)이 활성화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11일까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도, 전북에는 50~150㎜(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경기 북부, 강원 북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비가 예상된다.
11일 늦은 오후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한까지 세력을 확장해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은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 날이 무더워지면서 13일 낮까지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면서, 33도에 가까운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고,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 동부내륙, 제주도에는 11일 오전 11시부터 폭염특보가 발표돼있다.
그러다가 13일 오후부터 북쪽에서 다시 선선한 공기가 내려와 중부지방에 다시 정체전선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지역은 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가 16일까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은 이번 주 내내 장마철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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