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좌완투수 매디슨 범가너(31·애리조나)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애리조나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등 쪽에 통증을 호소한 범가너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며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 아마 몇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 뛰는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진에 부상까지 겹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5년간 8500만 달러에 계약한 범가너는 개막 후 4차례 선발등판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35의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는 2이닝 동안 홈런 4방을 맞는 등 6실점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140㎞ 초반대까지 뚝 떨어진 직구 구속, 밋밋한 구위가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 가운데 등 통증까지 더해지며 잠시 재조정의 시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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