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FIFA 시리즈 제작사인 EA스포츠는 발매를 준비 중인 신작 'FIFA21'에서 유저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부 셀레브레이션 동작을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삭제되는 동작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 이른바 '침묵' 셀레브레이션이 있다. 여러 축구선수들이 자주 선보이는 이 셀레브레이션은 대중적인 것과는 별개로 상대편 관중들에게 도발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논란이 그동안 이어졌다.
지난해 백인우월주의 사상이 내포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OK' 사인도 제외 동작 목록에 포함됐다.
EA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여러 커뮤니티로부터 이런 동작들이 게이머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부분을 확실히 정리하고자 했다. 사람들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몇몇 셀레브레이션은 이번 게임부터 사라진다"라고 밝혔다.
FIFA21은 미국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월9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