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민정수석에서 물러나면서 주택 처분 논란이 불거진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재혼 등의 이유로 주택 처분에 소극적이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오보가 계속돼 가정이 파탄날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부인과의 관계, 재혼 등 가정적 사정이 있다'고 말했던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도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다시 확인해 보니 재혼은 명백히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김 전 수석에게는 드러내기 어려운 가정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부인과 사이가 멀어진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법적으로 재혼까지 갔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김 전 수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신아파트와 송파구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등 부동산 2채를 보유했다. 그는 잠실 갤러리아팰리스를 시세보다 약 2억원 비싸게 내놔 매각 시늉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인사 없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야권에 비난을 받았다.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이 퇴임할 경우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재진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국민에게 퇴임 소감을 전하는 것이 관례였기 때문이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KBS1 '사사건건' 인터뷰에서 "정말 잘못된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제 그만해야 한다. 공개가 안되는 가정사가 있다"며 "그만둔 사람에게까지 저렇게 얘기하는 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