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최근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잠수교가 침수된 가운데 서울 서초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4일 잠수교에 고립된 외국인 학생 5명을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4일 밤 10시3분쯤 관제요원이 관내 반포대와 잠수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양재천 등 재난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화상순찰하던 중 잠수교 북단(용산)에서 남단(반포) 방향으로 걸어오던 외국인 학생 5명이 고립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요원은 빠져나올 길을 찾아 헤매는 학생들의 상황을 모니터링해 서초경찰서와 방배경찰서에 실시간으로 통보했다. 이에 관할 경찰서인 서초경찰서는 학생들의 이동 경로 등을 정확히 파악해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서초구와 지역경찰관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로 고립된 학생들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는 게 서초구의 설명이다.
서초 CCTV통합관제센터는 이 외에도 아동과 치매 노인 등 실종자가 발생되면 정확한 과거영상 분석과 실시간 관제로 실종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준다.
올해 상반기에만 주취자 대상 절도와 성추행 등 749건의 범인 검거와 주취자 보호와 음주운전 등 3084건 범죄 사전예방 실적을 거두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매의 눈으로 서초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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