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외국인 입국자 검역 지원에 투입됐던 육군 일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 소재 육군 부대 소속 A 일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일병은 지난달 31일까지 경기도 광명역에서 입국자 검역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A 일병은 입국 지원 업무를 마친 뒤 예방적 격리 차원에서 파주에 있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격리 해제 전에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장정 1명도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0일 훈련소에 입소한 뒤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확진자와 같은 생활관을 쓴 밀접접촉자 14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다.
문 대변인은 "확진자는 어제 인근 병원으로 입원조치가 됐다"며 "이에 따라서 지금 육군훈련소에서는 필요한 방역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군 내 누적 확진자는 80명(완치 77명)으로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3명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일병과 양주 육군 8사단 부대 1명,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1명 등이다. 입영장정은 군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하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84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8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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