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성북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성북구는 13일 "4명의 주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 52·53·54·55번 확진자가 됐다"며 "이들은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성북동에 거주하는 55번 확진자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남대문 케네디상가에서 지난 달 말까지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55번 확진자는 7~11일 자택에 머물렀고 12일 성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성북구 54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7~11일 장위동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다.
이 확진자는 11일 오후 6시쯤 장위동의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12일 성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2일 양성 판정을 받은 장위2동 거주 53번 확진자 역시 감염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출입명부에 기재된 방문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석관동에 사는 52번 확진자는 광진구 롯데리아 모임 관련 감염자로 추정된다.
그는 8~10일 롯데리아 매장에서 일했다.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도봉구 71번 확진자, 고양시 11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북구는 "4명의 확진자 자택과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며 "7~11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분 중 방문일로부터 14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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