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영등포구청장(왼쪽)과 김영주, 김민석 국회의원이 안양천 일대에 쌓인 진흙과 퇴적물 청소를 하고 있다.(영등포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집중호우로 침수된 안양천과 도림천 피해복구를 위해 산책로와 시설물 대청소에 직접 나섰다.
1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채 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봉사자들과 체육시설, 산책로 등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펄(뻘)을 제거하는 등 침수 피해 현장을 청소·복구했다. 안양천과 도림천에 가득차있던 빗물이 빠져나가면서 산책로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다량의 토사를 신속하게 제거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복구작업은 Δ오목교 하부 족구장과 게이트볼장 Δ인라인스케이트장 주변 Δ신정교 하부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이르는 일대 등 세 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물차 4대, 청소차 3대, 스키로더, 덤프트럭 등 청소 장비도 동원됐다.


채 구청장은 청소작업을 마친 후 직원들과 신정교 구간, 도림천 일대를 돌며 침수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영등포구는 이번 장마 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집중호우 현장기동반도 운영해 수해 취약공사장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신속하게 현장 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당산동 일대 공가, 폐가, 공사장 등 취약시설 점검도 마쳤다.

채 구청장은 "10년 만의 침수피해를 입은 안양천을 구민들께 하루빨리 돌려드리고자 대대적인 수해복구 대청소를 하게 됐다"며 "남은 장마 기간에도 빈틈없는 대책으로 수해 방지와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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