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동일은 “우리 (정)은지는 정말 진실된 개딸이다”고 정은지의 인성을 칭찬했다. 정은지는 “김희원과 여진구 중 누가 더 보고 싶은가?”라는 성동일의 질문에 “아부지(성동일)”라고 센스있게 답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성동일은 “너는 정말 미워할 수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등장과 동시에 성동일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성동일은 김희원과 여진구에게 정은지를 본인의 딸로 소개했다. 정은지는 캔들 선물을 건넸다.
이에 신PD는 “프로듀서가 정은지를 부른다고 하기에 ‘경력이 없는 애가 하겠니? 뭐 하러 오라고 해’라 했는데 이미 출발했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딱 시켰더니 너무 잘하더라. 몇 달을 고민했다. 실제 사투리 같은 느낌을 주는 배우는 정은지밖에 없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익숙하고 매력 없는 사람을 쓰느니 연기가 처음이어도 매력 있는 친구를 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신PD의 설명. 이에 성동일은 “나하고 비슷한 케이스다. 그게 정확한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정은지는 성동일이 인정한 효녀다. 성동일은 “네가 잘돼서 어머니도 도와드리지 않았나. 그래서 내가 널 좋아한다. 네가 부모님한테 얼마나 잘하는지 아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춘천 캠핑의 메뉴는 바로 닭갈비. “내가 할 게 있나?”란 정은지의 물음에 김희원이 “할 거야 널렸지”라고 짓궂게 반응한 가운데 성동일은 “내 딸 살살 다뤄”라 소리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동일은 정은지와 초면이라는 여진구에게 “정은지에 대한 느낌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여진구는 “밝고 경쾌한 느낌이다. 오늘 처음 보는데 편하다”라고 답했고, 성동일은 “날 보는 것 같지?”라며 흡족해했다.
호수 앞마당에서 펼쳐진 숯불 닭갈비 먹방에 출연자들은 대만족했다. 특히나 김희원은 “닭가슴살이 이렇게나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정은지의 솜씨발휘도 이어졌다. 시원한 우뭇가사리 메밀 콩국수로 세 남자를 웃게 한 것. 이번에도 김희원과 성동일은 환호했다.
‘개 딸’ 정은지를 위한 성동일의 깜짝 선물도 이어졌다. 곱창전골과 구이용 대창이 바로 그것. 이 재료들은 성동일이 곱창집을 운영하는 박신혜의 어머니에게 부탁해 특별히 구한 것으로 이에 정은지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