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빈은 놀란 팬들의 반응에 "어이없지? 나도. 나도 어제 들었어. 별 차이 없어. 당황스럽지? 내가 더 당황스러워"라며 웃었다.
홍빈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가야한다. 국방의 의무가 있다. 언젠가 가야한다. 내가 혼자 무언가를 해낼 때 군대라는게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압박이 오긴 했다. 심리적으로 남성들이 느끼는 시기에 대한 압박이 크다. 나도 안 느낄 수 없었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엔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간을 가지고 싶었다. 병무청이랑 대화를 해서 연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답을 받아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전화가 와서 사유가 안된다고 하더라. 여러가지 사정이 있다. 너무 디테일한 부분은 생략한다. 연기를 못하게 돼서 다음주에 간다.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여러가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빈은 "그 중 가장 마음에 걸리는데 이제 방송을 시작하게 됐고 이제야 자유롭게 뭔가를 하려고 했고 놀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가게 돼 죄송하다"며 "처음 이야기 들었을 때 멘탈적으로 안 좋더라. 계획이 틀어지니까 혼란스러웠다. 솔직히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갔다 오는거 빨리 갔다오자, 어차피 가야하니까 그래서 간다"고 말했다.
홍빈은 지난 7일 빅스를 탈퇴했다. 앞서 만취한 채 개인 방송을 진행하다 샤이니, 레드벨벳 등 아이돌 선후배를 비하해 여론의 질타를 받은 그는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끝내고 빅스에서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는 "빅스 멤버들, 홍빈과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석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홍빈은 개인 방송에만 집중하기 위해 최근 대학원에 휴학계를 제출했다. 1993년생으로 아직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그는 휴학계를 내자마자 영장이 날아와 다급하게 군에 입대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빈은 2012년 빅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아이돌 활동 외에도 '무림학교',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마녀의 사랑',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