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은 15일 오전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이번 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메시와 레반도프스키 최전방 공격수들의 대결이다.
현재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는 메시는 올 시즌 득점 뿐만 아니라 도움에서도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2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움왕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라리가 역사상 단일 시즌 최초의 '20골-20도움'을 달성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통산 득점 2위(115골)에 빛나는 메시지만 16강 1차전까지 2골3도움에 그쳤다.
그러나 메시는 라리가가 끝나고 20일 뒤 치른 나폴리와의 16강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성공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메시가 골을 터뜨릴 때 상대 수비수 2명을 무력화 시키던 개인기는 환상적이었다.
충분한 휴식으로 다시 기량을 되찾고 자신감까지 오른 메시는 나폴리전 이후 약 1주일 동안 체력을 비축, 바이에른에 큰 위협을 줄 전망이다.
한지 플릭 바이에른 감독은 "메시는 최근 몇 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불리고 있다. 그를 막기 위해서는 팀으로, 함께 수비를 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바이에른에는 메시에 맞설 수 있는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4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유효슈팅 69개 중 34개를 골로 연결시키는 놀라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레반도프스키의 결정력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무려 13골4도움을 기록 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첼시와의 16강 1, 2차전에서 3골4도움을 올리면서 바에른이 터뜨린 7골에 모두 관여,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2018년까지 바이에른에서 레반도프스키와 발을 맞췄던 아르투로 비달(33?바르셀로나)은 "레반도프스키는 결점이 없는 공격수로 매우 위엄하다. 바이에른에서 그가 훈련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를 막는 것이 매우 힘들 것"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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