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냇동생 로버트(사진 가운데 흰색 머리카락)이 지난 2016년 11월9일(현지시간)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을 껴안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트럼프가 15일(현지시간) 숨졌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로버트는 내 동생이었을 뿐만 아니라 내게 가장 좋은 친구였다"며 "난 그가 많이 그립겠지만 우린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다. 그에 대한 기억은 내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올해 71세인 로버트 트럼프는 입원 중이던 '뉴욕 장로병원'에서 숨졌으나, 입원기간이나 병명 등 구체적인 사인(死因)은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로버트가 입원 중이던 병원을 찾아 약 45분 간 머물렀으며, 당시 그는 "동생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었다.

로버트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 일가 5남매 중 막내로서 생전에 가족회사인 '트럼프그룹'(Trump Organization) 임원을 지냈다.

로버트는 특히 올 7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딸(트럼프 대통령 누나 매리앤의 딸) 메리가 트럼프 일가의 유산 상속 다툼 등 어두운 가족사를 폭로한 책 '이미 과한데도 결코 만족할 줄 모르는'(Too much and Never enough)을 출간하려 할 땐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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