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박주평 기자 =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17일 "지난 13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대표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밝혔지만, 미래통합당은 전날(16일) 21일로 제안했던 일정이 불가함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8월에 당대표들을 초청해 국정 전반에 대해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은 "문 대통령은 지난 7월16일 국회 개원연설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를 비롯해 대화 형식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국회와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와 정부가 정례적으로 만나 신뢰를 쌓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현안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 한바 있있다"며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분기별 1회 개최한다는 합의에 따라 올해는 2월 사랑재에서 정당대표와, 5월에 양당 원내대표 초청해 대화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문 대통령의 여야 정당 대표 대화 제안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코로나19 확산과 수해피해, 경제 위기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치권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대표가 문 대통령의 초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특별한 이유를 전달받은 바는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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