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 공식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가 카메라 모듈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결로현상이 발생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달 21일 공식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가 카메라 모듈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삼성전자 멤버스를 비롯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사전개통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발견된 문제는 크게 2가지. 사전개통자들은 갤럭시노트20의 카메라 모듈에서 유격이 발생했다는 내용과 렌즈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현상'이 목격된다는 제보를 올리며 제품의 품질 논란에 불을 붙였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밝은 곳에서 후면 카메라 모듈의 정상부착 확인여부 방법과 리콜 요청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상황이다. 사용자들은 “사진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면서도 “150만원에 달하는 제품의 마감 치고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사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더 큰 문제는 결로현상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에어컨 송풍구 앞 등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곳에 제품을 두면 카메라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이 목격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실제 카메라 렌즈에 물방울이 맺힌 사진도 함께 공유했다.

사용자들의 불만에 삼성전자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방수 제품은 제품 내부에 기압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순환구멍을 두는데 이를 통해 습기가 유입될 수 있다”며 “급격한 온도 차에서는 유입된 습기가 응결되면서 결로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어 “카메라 모듈이 커지면서 결로현상도 눈에 띄게 커진 것으로 파악되며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이 자주 반복되면 제품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에어컨 앞 등 온도차가 큰 곳은 피해 제품을 사용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