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집회 전 우려의 입장을 내놨지만 이들은 듣지 않았다.
18일 이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여론은 싸늘해졌다. 국가가 지원하는 코로나19 치료비를 집회 참석자의 경우 자비로 내야 한다는 청원까지 올라왔다.
코로나19 치료비 얼마?
사랑제일교회 담당 목사인 전광훈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송됐다. 그의 코로나19 치료비는 국가가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 따르면 자가격리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비나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지만 본인 치료비에 대해서는 청구하기 어렵다. 자가격리 기간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자가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병을 퍼트리고자 격리지를 이탈하고 이들이 실제로 감염돼 치료비가 발생하면 이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다.
靑 국민청원 "집회 참석자들, 자비로 치료"
청원인은 "이번 시위에는 많은 확진자를 내고 있던 사랑제일교회 측이 참가한다고 언론과 SNS 및 기타 여러 경로를 통해 기정사실화 됐고 실제로 전광훈 목사 주도로 집회가 강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에 허가된 (집회 인원) 100명을 초과했고 이를 초과한 수많은 사람들은 불법 참가자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그들은 감염병 예방법과 집시법을 지키지 않은 범법자들인데 이를 국가에서 치료해준다면 앞으로 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불편한 마스크를 쓴 채 생활을 하겠느냐"며 "이번에 나오는 확진자들을 자비로 치료하게 하지 않으면 이후에는 감염병을 통제하기 어려운 방종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자비 치료 외에도 그들로 인한 국가, 사회적 피해의 구상권 청구를 바라고 있다"며 "이번 시위 참가자에서 나온 확진자의 치료는 자비로 해주길 우선적으로 청원한다"고 적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