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명의 기자 = 한화 이글스의 '노토바이' 노수광(30)이 이적 후 친정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처음 출전해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노수광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시즌 13차전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트레이드 당일이던 6월18일 대전 LG 트윈스전(5타수 3안타) 이후 2달 만에 3안타 경기를 펼친 노수광은 시즌 타율을 종전 0.271에서 0.284(134타수 38안타)로 끌어올렸다.
노수광은 맹활약했지만 한화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SK에 3-9로 무릎을 꿇었다. 노수광도 활짝 웃지 못했다.
노수광은 지난 6월18일 트레이드를 통해 SK에서 한화로 팀을 옮긴 노수광. 이후 두 팀은 2차례 3연전 맞대결을 벌였지만 공교롭게 그 기간 노수광은 늑골 미세골절 부상을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었다.
이날 노수광에게는 이적 후 처음으로 SK를 상대할 기회가 주어졌다. 노수광은 1회초 첫 타석, 무사 2루에서 진루타가 된 땅볼을 쳐 선취 득점에 디딤돌을 놓은 뒤 다음 세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뽑아냈다.
특히 4회초에는 무사 1,2루에서 1루수 방면 기습번트 안타를 만들어낸 센스가 돋보였다. 그러나 한화는 노수광의 번트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황금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하는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노수광은 트레이드 전 SK에서 테이블세터로 활약했다. 이날은 한화의 공격 첨병으로 SK를 무너뜨리기 위해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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