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297명 발생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297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 283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최근 2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01.93명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이 가장 크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7명 늘어난 1만605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지역발생 283명, 해외유입 14명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297명 발생했다. /그래픽=질병관리본부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283명으로 수도권이 다수를 차지했다. ▲서울 150명 ▲경기 94명 ▲인천 8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9명 ▲대구 2명 ▲광주 4명 ▲세종 1명 ▲강원 5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산세가 매섭다. 이 교회 참석자 혹은 N차 감염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에서만 지난 18일 오후 6시 기준 70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동대문구 추가 확진자 5명 중 4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이었다. 송파구에서도 추가 확진자 14명 가운데 이 교회 관련자가 9명으로 나타났다. 광진구에선 3명, 서초구·성동구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각 1명씩 나왔다. 

경기도에서도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성남시에서 최소 3명, 남양주 8명, 부천 2명 등 쏟아졌다.
특히 경기도 가평 소재 군부대에서 2명의 장병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군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297명 발생했다. /그래픽=질병관리본부
경북에서는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고령군 63세 남성과 청도군 67세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도 44세 여성도 지난 12일 아들과 함께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감염됐다. 이 여성의 아들은 음성이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경북도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나왔다. 그는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서울 마포 6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은 타교회에도 불똥이 튀었다.  
사랑제일교회발 2차 감염지인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는 지난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15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바 있다.

또 등록 교인 14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감리교회인 중랑구 금란교회에서도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 중랑구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이 지난 12일 저녁과 13~14일 새벽에 금란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경기도에서도 새로운 교회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남양주와 청평에 각각 위치한 창대교회에서 2명과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청평 창대교회는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접촉한 확진자가 다닌 곳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파주시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관련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골드트레인(양평 숲속학교) 관련은 2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했다. 현대커머셜 관련해서도 4명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용인시 대지고·죽전고 관련해선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일일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넘어선 지난 14일 이후 6일간 누적 확진자는 1288명에 달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을 기록했다. 검역단계 2명, 지역사회 1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대륙별로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2명 ▲아메리카 4명이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12명, 내국인 2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306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치명률은 1.91%로 0.03% 감소했다. 성별 치명률은 남성 2.25% 여성은 1.62%이고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3.97%로 가장 높다.


이날까지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71만5064명이며 이 중 166만798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3만10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