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9일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일본 측이 밝혔다.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기타무라 국장은 이날 통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동맹·우방국들을 포함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긴급한 안보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산케이는 두 사람이 "북한·중국으로부터의 위협을 염두에 두고 호주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안보협력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통화에선 일본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따른 대응책의 일환으로 검토 중인 자위대의 '적(敵) 기지 공격력' 확보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무라 국장은 또 이날 통화에서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회복된 점을 들어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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