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기.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노르웨이 정부가 자국에 주재 중인 러시아 외교관에 대해 스파이 혐의로 추방 결정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르웨이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슬로 주재 러시아 대사관 무역부 소속 외교관 1명을 '간첩 활동'으로 추방했다"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해당 외교관은 외교관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위상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노르웨이 남성 1명이 17일 정보 장교로 추정되는 러시아 외교관에게 민감한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노르웨이 정보당국에 체포됐다.

이 용의자는 컨설팅 회사 DNV GL 석유가스 사업부에서 3D 프린팅·재료 기술을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노르웨이가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한 것은 201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엔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기도 사건 러시아 배후 의혹에 대한 보복 차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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