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로 잠시 주춤했던 8월 결산국회가 20일부터 결산 심사 등을 위해 재가동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19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한다.
이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 기재위 소관기관의 2019년도 결산안을 심사한 뒤 기재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환경노동위원회도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환경부와 기상청 등 소관기관의 2019년도 결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와 관련된 정부의 현안보고도 받을 예정이다.
국회 정보위원회도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결산 심사를 진행한다.
정보위는 애초 전날(19일) 육군·공군·해군, 경찰청, 국사안보지원사령부, 20일 국정원·법무부·통일부 등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20일 국정원 업무 보고를 제외하고는 부처별 업무 보고 일정을 24~2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정보위 미래통합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업무 보고 일정을 분산하기로 한 것"이라며 "20일 국정원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부처별 업무 보고, 2019년도 결산 심사 등의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정원 업무보고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소집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북한의 핵·화학무기 보유 현황,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 북한 내 코로나19·수해 피해 정도 등도 언급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미국 국방부 산하 육군부는 지난달 발간한 '북한 전술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무기가 20~50개로 추정되며 사린가스 등 20종의 화학무기 2500~5000톤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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