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04달러(0.1%) 오른 배럴당 42.93달러를 기록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연료 수요 감소에 따른 우려가 작용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04달러(0.1%) 오른 배럴당 42.93달러를 기록했다. 더 거래가 많은 10월물은 0.01달러 내린 43.11달러로 체결됐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0월물은 0.09달러(0.2%) 하락한 배럴당 45.37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160만배럴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4주 동안 연료 수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휘발유 수요 감소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발표했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 7월 말 열린 FOMC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중기적으로는 경제 전망에 있어 심각한 리스크가 된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평가는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에 따라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