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8·15 집회는 아무리 생각해도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역별로 많은 분들이 버스를 대절해서 상경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저희들은 (정치적) 의구심을 제기하는 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 그게 미래통합당하고 연관이 있다, 없다 이런 이야기는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지만 분명히 지역사회 내에서는 이런저런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며 정치적 의도를 가진 이들의 집단적인 움직임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김 후보는 개헌 문제와 관련해선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헌 자체에 동의한다면 국회 내에서 개헌특위가 만들어져서 논의를 해야 한다"며 "4년 (대통령) 중임제까지 포함하되 권력은 확실히 지금보다 분산해야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또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이낙연 후보에 대해 "본인이 잘못한 게 아니기 때문에 아마 당에서 논의를 하겠지만, 모든 다른 일정은 진행하기 어렵다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후보 한 분이 (선거운동을) 못하고 있는데 저 혼자 뛴다는 모습도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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