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동 주민센터에 인공지능(AI) 발열체크 시스템과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 방문객은 열화상 카메라와 연동된 AI 자동 안면인식 장치를 통과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 또는 입에만 걸치면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라는 음성 메시지와 함께 입장이 차단된다.
또한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구의 태블릿PC 화면에 스캔해야 주민센터에 입장할 수 있다. 구는 QR코드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기존 수기장부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13개 동별로 배정한 주민센터 방역전담반의 일일 소독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약 150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은 주민센터뿐 아니라 집단감염 취약시설 등 방역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전자출입명부 도입으로 정확한 역학조사가 가능해진 동시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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