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호중 허지웅 등 방송인들의 에세이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교보문고 8월3주간 베스트셀러에서는 가수 김호중의 에세이 '트바로티 김호중'(스튜디오오드리)이 1위를 차지했다. 작가이자 방송인인 허지웅의 '살고 싶다는 농담'(웅진지식하우스)도 출간과 함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호중은 성악가이자 트로트가수로, 영화 '파파로티'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나오면서 인기를 끌었지만, 사생활 관련 문제 등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논란의 인물이기도 하다.

허지웅은 기자 출신의 영화 평론가 겸 작가로, 방송에 나오며 유명해졌다. 그러나 2018년 악성림프종 진단 사실을 알리며 투병생활을 밝혔고, 현재는 이를 이겨낸 상태다.

가수와 프로듀서로 유명한 박진영의 에세이 '무엇을 위해 살죠?'(은행나무)도 25위로 첫 진입했다. 박진영의 신규 음원 출시와 동시에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책에 대한 관심도 불러 모았다.


경제경영 분야의 강세는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김승호의 '돈의 속성'(스노우폭스북스) 2위, 오건영의 '부의 대이동'(페이지2북스) 3위, 존 리의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지식노마드) 6위, 윤재수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길벗) 10위, 주언규 '킵고잉'(21세기북스) 11위 등 20위권에 5권의 책이 포함됐다.

9위에 오른 정치사회 분야 도서도 눈길을 끈다. 조국백서추진위원회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부터 제기된 각종 논란들을 기록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은 전주 20위에서 11계단 상승한 9위에 올랐다. 50대 독자들의 구매가 32.8%로 가장 높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학기 등교가 불투명해지면서 공부법, 학습 성공 사례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한 주였다.

박성혁의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다산북스)은 전주보다 31계단 상승한 20위에 올랐고, '한동일의 공부법' '공부하는 뇌'등 인문, 자기계발 분야에서도 공부 키워드 도서가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전홍진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글항아리) 18위, 설민석의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6'(단꿈아이) 19위, 고래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3'(디앤씨미디어) 26위, 문현진 '코리안드림'(쌤앤파커스) 30위, 도리스 메르틴 '아비투스'(다산초당) 32위 등이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셀러 상위 20위 안에 든 소설은 13위 손원평 '아몬드'(창비), 16위 베르베르 '기억'(열린책들) 등 2권이다.

분야별 1위에는 시 분야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지혜), 아동 분야 히로시마 레이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7'(길벗스쿨), 가정생활 분야 오은영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코리아닷컴)가 이름을 올렸다.

인문과학 분야 1위는 데이비드 A. 싱클레어 '노화의 종말'(부키), 건강 분야 1위는 정선근 '백년 허리'(사이언스북스), 교양과학 분야는 칼 세이건 '코스모스'(사이언스북스), 예술 분야는 조원재 '방구석 미술관'(블랙피쉬), 취미/스포츠 분야는 정희숙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가나출판사)가 차지했다.

유아 분야 1위는 안녕달 '수박 수영장'(창비), 종교 분야는 법륜 '법륜 스님의 행복'(나무의마음), 아동만화 분야 흔한남매 '흔한남매 5'(아이세움), 역사문화 분야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문학사상), 자기계발 분야 김미경 '김미경의 리부트'(웅진지식하우스), 여행기행 분야 허영만 '백반기행(가디언)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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