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비밀의 숲2'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비밀의 숲2'가 본격적인 대립의 시작을 예고했다.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측은 21일 "이번 주말 3회, 4회에서 본격적으로 수사권 조정을 위한 검경협의회가 열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과 경찰의 치열한 수 싸움이 벌어지면서, 비밀의 숲에 묻혀 있던 또 다른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올 예정"이라며 "진실을 향해 가는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의 여정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비밀의 숲2'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통영 사고는 검경 수사권 조정의 도화선이 됐다. 안전불감증 커플의 철없는 행동에서 비롯된 나비효과였지만,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은 황시목과 한여진이 사건 가능성을 제기하고 수사했다. 몇 가지 드러난 증거는 출입통제선을 끊은 커플의 잘못을 가리켰지만, 불기소 처분의 이유대로 그 행위로 인한 사고의 인과관계를 증명하기엔 부족했다.

문제는 단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불기소 처분이 떨어졌다는 과정에 있었다. 전례를 살펴보아도 드문 이 처분에 영향을 미친 건 바로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 담당변호사에 대한 '전관예우'였다.

그렇게 조용히 묻히는 줄 알았던 통영 사고를 시의적절하게 이용한 사람은 바로 수사구조혁신단 최빛(전혜진 분) 단장이었다. 검찰 수사권의 폐해를 암시하며, 이 논쟁에 관한 여론의 목소리를 키웠다. 이를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형사법제단 우태하(최무성 분) 부장은 황시목을 '검경협의회' 구성원으로 호출했다.


황시목의 대검진출을 반대한 한 사람은 바로 지난 시즌 황시목의 든든한 조력자였던 강원철(박성근 분)이었다. 그 안에는 황시목이 더 이상 힘든 일에만 이가 나갈 때까지 쓰이고는, 위험하다고 도로 서랍에 처박히는 칼이 되지 않길 바라는 속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계속 서랍 안에만 있을 수 없다는 황시목은 대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비밀의 숲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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