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달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트로피 수여식에서 트로피를 든 채 환하게 웃어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리즈 시절로의 회귀'를 이끄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에 일정 수준 이상 다가선 것으로 전해졌다.
앵거스 키니어 리즈 최고경영자(CEO)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비엘사와의 재계약에 대해 "매우 매우 근접했다"라고 밝혔다.

키니어는 "팬들이 (비엘사 감독과 협상이 결렬될까봐) 초조해하는 것을 안다. 나 역시 약간은 같은 심정이다"라면서도 "초조해할 이유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엘사 감독은 선수단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언제 서명할지는 철저히 그에게 달렸다"라며 "구단과 비엘사 감독은 수일에 걸쳐 대화를 나눴지만 주로 재계약보다는 시즌 준비에 관한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미 구단과 감독 사이에 재계약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점을 알린 것이다.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대망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 2003-2004시즌 종료 후 강등된 지 16년여 만이다.

65세로 고령인 비엘사 감독은 여전히 많은 리즈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비엘사 감독과 리즈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팬들이 애를 태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