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채드벨. 2020.6.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화 이글스 채드벨이 1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채드벨은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했다.

경기는 한화의 5-1 승리로 끝났다. 한화(23승1무63패·10위)는 3연패에서 벗어났고 채드벨은 시즌 첫 승(7패)을 신고했다. 4연승이 중단된 KT는 45승1무39패가 됐다.


2019시즌 후반기 9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2.58로 맹활약을 펼쳤던 채드벨은 2020시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경기에서 승리 없이 7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도 7.01로 좋지 않았다.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단 1번에 불과했다.

이날 경기 역시 전망이 밝지 않았다. 2019시즌에는 KT를 상대로 3경기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했다. 그러나 올해는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1.25로 좋지 못했다.

그러나 채드벨은 이날 KT를 상대로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홈런 1방을 맞은 것이 아쉬웠지만 6이닝(개인 최다 이닝 타이)을 던지면서 탈삼진은 8개로 올해 한 경기 최다였다.


한화의 타선도 채드벨을 지원했다. 2회말 2사 1, 2루에서 임종찬의 1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연 한화는 3회말 송광민의 3점포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5-0으로 앞서가던 한화는 7회초 채드벨이 유한준에게 솔로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불펜이 끝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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