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1일 오후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일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던 LG는 하루만에 패배를 되갚아줬다.
투타가 모두 빛을 발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7⅔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이날 승리로 윌슨은 시즌 8승째(6패)를 올렸다.
그사이 타석에서는 연이어 안타가 터져나왔다. 1번타자 외야수 홍창기(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4번타자 외야수 김현수(3타수 2안타 1타점), 5번타자 외야수 이형종(5타수 2안타 1타점), 6번타자 로베르토 라모스(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등이 윌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키움은 이날 선발투수 이승호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도 도합 6안타를 때리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LG는 시즌 51승37패1무(리그 3위)를 기록하게 됐다. 2위 키움을 잡아내며 격차를 1.5경기차로 좁혀 향후 순위 상승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LG는 주말 잠실로 자리를 옮겨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