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는 22일(한국시간)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인터밀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앞세운 세비야는 루카스 오캄포스, 루크 더 용, 수소가 공격에 나섰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으로 로멜루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골은 인터밀란에서 먼저 터졌다. 전반 3분 루카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카를로스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세비야는 전반 12분 제주스 나바스의 패스를 더 용이 마무리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더 용은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절묘한 헤더로 승부를 뒤집었다. 인터밀란도 응수했다. 전반 3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고딘의 헤더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2 균형은 후반 29분 깨졌다. 세비야의 카를로스가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팀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카를로스의 발을 떠난 공은 루카쿠의 발을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카를로스의 결승골은 세비야를 통산 6번째 유로파리그 챔피언에 올려 놓았다.